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26

2023년 8월 20일 세번째 학기 시작 전 다짐.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 다짐을 적어보려 한다.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난 정말 겁이 많은 것 같다. 불안이 높고 새로운 일이 너무 두렵다.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게 시작되면 늘 불안하고 지레 겁을 먹는다. 막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이고, 가슴이 답답하다. 근데 사실...요즘 내가 두려워하는 일들은 전부 피할 수 없는 일들이고, 그 일들을 해내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확실히 있다. 스트레스는 100% 받겠지만 그래도 얻는 것도 100% 있다. 그러니까 너무 지레 겁 먹거나 하기 싫어할 필요 없는 일이라는 거다. 그래, 어차피 해야 하는 거고 그걸 하면 난 한단계 성장해 있을 거다.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어차피 내가 겪어야 하는 일이다. 지금 힘들어해도 나중에 또 힘들어 해야 한다.. 2023. 8. 21.
[내돈내산 후기] 테일러커피 더현대서울점 (역시 커피맛집!) 테일러커피는 진짜 너무 유명해서 사실 포스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더현대서울점은 (상대적으로) 다른 카페보다 덜 유명한 것 같아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https://naver.me/FEJdGT2G 테일러커피 더현대서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12 · 블로그리뷰 541 m.place.naver.com 여러 메뉴를 시켰는데, 가장 맛있었던 건 블루지였다. 시그니쳐메뉴 중 하나인데, 카페모카와 블루지를 가장 좋아한다. 둘다 너무 맛있어서 강추!!! 뒤에 뭔가 특이한 커피는 하와이안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남) 였는데, 맛이 그닥 별로였다. 애플 크럼블파이(?)는 무난무난했다. 테일러커피 더현대서울점은 지하 구석(?)에 있어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가끔 있더라. 워낙 더현대 안에 카페가 많아서.. 2023. 8. 21.
[내돈내산 후기] 용산 아이파크몰 스시산브루 (카이센동 맛집) 한국에 쉬러 갔을 때(6월) 방문했던 음식점이랑 카페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뭔가 이렇게 추억을 기록해놔야 나중에 기억하기 쉽더라구요ㅎㅎ 오늘 포스팅 주인공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스시산블루입니다. 미국에서 한식이나 양식은 많이 해먹었는데, 일식은 특별한 일 없으면 먹질 못해서 한국와서 일식을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카이센동을 파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메뉴판이 잘 안 보이네요. 카이센동이 종류별로 있고, 그외에 연어동, 스시 등등이 있었습니다. 카이센동이 메인메뉴 같아서 저희는 카이센동을 먹었어요. 그 중 가장 기본인 카이센동-화이트(?)를 먹었는데, 가장 기본인데도 회도 많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강추! 전반적인 평가를 하자면, 맛은 Good~Very Good 사이, 장소크기/인테리어 Go.. 2023. 8. 20.
2023년 8월 11일 퀄 통과했다! #20230811 다행히 퀄 재시에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정확히는 2년차를 다닐 수 있는 조건을 만족했다. 우리는 퀄을 3과목 보는데, 그중 2개를 통과하면 2년차를 다닐 수 있다. 1과목은 재시도 떨어져서 (별로 놀랍진 않음...교수님이 제대로 뒤통수 쳐서 시험이 진짜 미쳤었음...ㅠㅠ) 결국 통과하지 못했다. 다행히 2과목은 통과해서 2년차 페이퍼는 제출할 수 있다. 그럼 석사는 받을 수 있으니까 만족이다. 나이가 많다보니 경력/경험 공백이 생기는게 무서운데, 석사를 받으면 일단 공백 만들 일은 없으니까..ㅋㅋ 퀄 준비하면서 내가 너무 나한테 안 맞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 난 늘 최악의 운과 노력 대비 저조한 결과를 달고 살아온 사람인데, 박사오면서 그걸 까먹었나 보다.. 2023. 8.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