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이면 학교 보험이나 유학생보험을 들어야지 왜 여행자보험을 드냐고 의문을 표할 수도 있지만,
학교보험은 일단 내가 미국에 머무는 기간 전체를 커버하는 게 아니다..
보통 학기 시작일인 8월 말부터 보험이 커버가 되고, 간혹 국제학생은 8월 초부터 커버가 된다.
따라서 만약 7월이나 그 이전에 미국에 도착하게 되면 해당 기간을 커버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물론 필요없을 것 같으면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해외여행 갈 때도 보험을 드니까 그냥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여행자보험은 기간도 짧아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한 2주 정도 가입해도 1~2만원 대이다.
어느 회사 상품을 가입할까 알아보니
요즘은 마이뱅크를 많이 이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이뱅크는 자체 보험회사는 아니고 보험을 연계, 대행(?)해주는 곳인데,
단체 할인을 받아서 DB 해외여행자보험 등을 조금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조금 알아보니 후기도 괜찮고 보험 커버 내용도 괜찮아서
나도 마이뱅크를 통해 가입했다.
https://mitravels.mibankins.com/layer.php?bg_img=0
진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으로 출발하는 시간이랑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입력하면 될 것 같다.
나는 학생으로 가는 거라.. 학생보험이 커버되기 전까지 가입하면 되는 거였는데, 혹시 몰라서 기간을 넉넉하게 잡았다.
여행자보험은 비용이 저렴해서 기간을 며칠 더 추가해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입가능한 플랜은 든든플랜과 안심플랜 2가지가 있다.
든든플랜이 약간 더 비싼데, 가장 큰 차이는 해외의료비(상해) 부분이었다.
(아래 내용은 2022년 7월 중순 기준입니다.)
3천원 정도의 차이여서 나는 그냥 든든플랜으로 가입했다.
대략적인 보험 내용의 아래 캡쳐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는 국내의료비는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 겹치기 때문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뱅크에서 그걸 선택할 수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내가 그냥 가입한 걸로 봐서는...아마 선택사항이 아니었던 것 같다. (정확하진 x)
마이뱅크가 아닌, 삼성이나 DB 등에 직접 가입하는 경우 위 사항을 선택가능하니
가격비교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 기억엔 그래도 마이뱅크가 더 싸서 나는 그냥 마이뱅크에 가입했던 것 같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보통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영문보험가입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가입 후에 꼭 챙겨서 안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유학생분들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입하고 출국하세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 제가 출국하고 1주일이 지나기 전에 코로나에 걸리셔서
저도 걸릴까봐 조마조마했었거든요.
다행히 걸리진 않았지만, 만약 걸렸다면 여행자보험으로 약값은 돌려받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짧은 기간이라도 가입하고 출국하시는 걸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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