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기록/일기22 2024년 12월 29일 한해가 또 이렇게 지나가네... #20241229 이렇게 블로그를 적지 않으면 뭔가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따로 없는 것 같다.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니 한해가 흘러갔다.이제 박사 3년차인데, 1,2년차 때보다는 확실히 좀 할 일이 적다.할일이 적은데 자발적으로 일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 거라...압박감이 적냐고 하면 조금 애매하다.그리고 스스로 발전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쫓겨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였다.1~2년차엔 그냥 학교 생활을 따라가다 보면 약간이라도 무언가 배우고 얻을 수 있었는데, 3년차는 아닌 것 같다. 근데 다행히 이번 학기에 약간의 도전(?)으로 TA를 티칭이 있는 수업으로 신청했는데,한학기 내내 시달렸지만 그래도 얻은 건 있었다.영어로 티칭을 해보는 경험을 크게 얻었고,수업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2024. 12. 29. 2024년 9월 6일 약간의 티칭(?)을 한 날 #20240906오늘 영어로는 처음으로 티칭 비스무레한 걸 했다.리뷰세션을 영어로 한 건데, 너무 어색했다.처음에 너무 하기 싫어서 자기소개를 진짜 대충 아무 생각없이 했다. 발음이 아주 개판이었어, 생각해보니ㅠㅠ안 그래도 발음이 안 좋은데, 너무 대충해서 더 이상했을 듯. 처음 계획보다 안내할 사항이 적어서 (사실은 긴장하고 발음 꼬여서 그냥 끝나버림.ㅋㅋㅋ)예상보다 너무 일찍 끝남.그래서 다음주에 하려고 남겨둔 것까지 그냥 해버림..ㅎㅎ너무 직접적인 과제힌트를 준건가 싶어서 조금 찔렸지만 그냥 패스ㅋㅋㅋㅋ여하튼 어찌저찌 첫 티칭을 끝내서 기쁘다 2024. 9. 7. 2024년 9월 5일 그냥 우울한 나날들 손일기를 쓰면 더 우울해져서 블로그에 일기를 적어본다.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우울하다. 뭐 정확히는 잊고 있던 과거 일이 떠오르고, 과거 상처가 떠오르고, 상처를 치료해보려다 실패해서 다시 아프고, 미래는 불안해서 그런 거지만... 언제까지 과거 일 땜에 상처받고 아파할까. 이제 30대인데, 어릴 때 받은 상처를 핑계대기엔 너무 나이를 먹은 것 같다.근데 또 벗어날 방법이 없어...이미 굳어진 걸. 그 상처와 좌절 땜에 내 성격은 이미 변했고 그 성격과 기질은 정말 최악이다. 한 1년 전쯤에 알게 된 건데, 보통의 사람들은 힘들어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한다. 너무 신기하다. 세상에 나와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 많은 사람들은 만나고 겪는게 너무 힘들다.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저 사람의.. 2024. 9. 6. 2024년 1월 1일 새해 목표를 오랜만에 적어보자!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은 힘든 일도 많았고, 나름 기분 좋았던 일도 많았다. 되돌아보면 힘들고 괴로웠던 일이 더 많았던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한해를 보냈으니 다행이다. 2024년은 매일매일 아무 걱정 없이 잠들 수 있는, 그런 평안한 한해였으면 좋겠다. 새해 목표를 매번 안 적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한번 적어보려 한다. 💛💙 2024년 목표💙💛 1) 2년차 페이퍼 통과하자. 2) 어차피 일어날 일과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3)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조절하려고 노력해보자. 4) 운동을 하자. 5)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보자. 6) 메일이나 메시지는 정해진 시간에만 확인하자. 7) 2년차 페이퍼 외에도 하나 이상의 페이퍼를 완성해보자. 8) TA일이 이.. 2024. 1. 1.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