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부모님께서 투자해주신 것에 비해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그래서 지원할 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원 결과를 살펴보니....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전 토플은 100점이 되지 않고,
GRE verbal 150점대 초반, writing은 3점이고, quant는 만점이 아닙니다.
그래도 TOP 20-30대 학교에 붙은 걸 보니
생각만큼 GRE/TOEFL이 경제학 박사과정 입시에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경제학의 경우, 토플 기준이 100점 이상인 학교와 그 이하인 학교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최소 토플점수가 100점이 되지 않는 학교들 위주로 썼고,
토플 100점 이상이 최소기준인데, Duolingo English Test (듀오링고)를 받아주는 학교도 몇몇 썼습니다.
근데 결과를 살펴보면....듀오링고점수를 제출한 학교는 거의 first round에서 공식 rejection을 받은 것으로 보아
듀오링고를 그리 인정해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듀오링고는 코로나의 여파로 추가로 인정을 받은 시험인데, 시험부분과 인터뷰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인터뷰부분은 학교에 전송이 되는데, 저는 인터뷰 중에 사고가 있었어서 이 인터뷰 부분을 엄청 망쳤습니다.
그래서 듀오링고를 인정받지 못한 걸 수도 있습니다. 시험점수는 충분히 높은 편이었거든요.)
영어때문에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지원하는데 골머리를 앓는 분이 계실까봐 이번 글을 썼습니다. (애증의 영어.....)
사실 다른 경제학과 분들을 보면 다들 저보다 영어점수가 높아서...저보다 낮은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혹시 계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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