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2년8월5 2022년 8월 4일 출국한지 1주일 조금 넘게 지났다. 정신이 없기 보다는...마음이 불편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살 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집이 좋아서 놀랐고, 그 다음 날에는 내 엄지만한 바퀴벌레가 2마리나 나와서 놀랐다. 동기가 바퀴벌레약은 혹시 모르니 사야한다고 해서 따라 샀는데, 그 덕에...쉽게 죽일 수 있었다. 그래도 너무 무서워서...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침대매트리스만 있고 프레임이 없어서 거실에서 아무 이불도 없이 잤는데... 너무 서글프고 슬펐다. 장소도 어색하고 벌레는 무섭고... 말 안 통하는 미국도 너무 싫고... 결국 펑펑 울다가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후에 침대프레임을 혼자 조립하고 (혼자 조립한 첫 가구였다..ㅋㅋ) 침대를 마련하니까 그나마 집이 좀 집 같아졌다. 그런데... 2022. 8. 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