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정도 되니, 뭘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어학점수 준비와 학교 선정까지 했다면, 추천서가 가장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경제학과는 추천서가 중요합니다. (하늘 같은 지도교수님 말씀....ㅎㅎ)
그래서 추천서 준비가 중요한데, 사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교수님들마다 스타일이 전부 다르세요.
기본적으로 저는 CV랑 SOP, 성적표 등을 보내드렸었습니다.
근데 추천서를 최대한 빨리 부탁드리라는 조언을 선배한테 받았어서 처음에 메일 드릴 때는 CV만 보내 드렸어요.
그래도 딱히 싫어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냥 준비되는 대로 보내드리겠다는 말만 덧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 추천서 요청 시기 *
지원을 다 하고 나서 위 선배의 조언을 생각해보면,
교수님 수 대비 유학 준비생 수가 많은 과여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추천서를 3장이나 받아야 하고, 한 교수님께 여러 학생이 추천서를 받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보통 지원 학교가 서로 겹치지 않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제 동기 중엔 한 1년 전에 부탁드린 동기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 부탁드린다고 해서 지원 시까지 교수님께서 기억하실 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오케이를 받아놓는 게 좋으니까요. 교수님과 교류가 활발할 때 미리 미리 부탁드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늦게 말씀드렸어요. (유학 준비에 현타가 와서...조금 늦었죠...)
9월 쯤(?)에 부탁드린 분도 계셨고, 11월쯤 부탁드린 분도 계셨습니다.
11월 부탁드리는 건 정말 비추입니다.
(진짜 약간 혼날 각오하고 교수님께 11월에 말씀드린 거였는데 다행히 잘 받아주셨습니다.)
정말 늦어도 9~10월에는 추천서를 부탁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추천서 요청 방법 *
추천서 부탁드릴 때, 찾아뵙겠다고 해도 되고 그냥 메일로 요청드려도 됩니다.
근데 메일로 무작정 요청드리는 건 코로나상황이라 가능한 것 같고,
보통은 '추천서때문에 연락을 드렸고, 연구실로 찾아뵙고 싶다.'는 식으로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CV와 SOP, 성적표 등을 첨부해도 좋습니다.
근데 보통 메일을 드리면 교수님마다 요청하시는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저는 했던 활동들이나 장단점을 정리해서 보내달라는 분도 계셨고,
논문 쓴 거 있으면 보내달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반대로 이런 거 필요없다고 하신 무서운 분도 계셨죠...
그러니 일단 메일 드리고 나서 교수님들께서 요청하시는 걸 보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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