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화, 1화 이렇게 적긴 했는데, 무슨 말부터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다 적고 나면 조금 정리가 될 것 같은데...
일단 생각나는 대로 마구 적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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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수집.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일단 정보를 다 수집해야 한다.
교수님께 상담을 신청해도 좋고, 석사생이라면 다른 선후배한테 물어봐도 좋다.
나는 좀 내향적이라 구글링을 겁나 했는데, 역시나 인터넷에 정보가 참 많았다.
물론 과별로 좀 다르긴 하다.
경제학과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다른 과들 특히 CS 쪽이나 심리? 이 쪽을 많이 본 것 같다.
지원하려는 과 사이트에 가서 모집요강(Admission)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여기에 준비해야 할 것이 다 적혀 있다. 지원자격요건 등도 당연히 적혀 있다.
경제학과의 경우, 다른 과와 달리 수학 과목 수강 이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느 정도냐면....지원 과정에서 어떤 수학 과목을 들었는지, 무슨 교과서를 썼는지, 학점이 무엇인지 등을 적으라고 하는 학교가 꽤 된다...정말 귀찮다....)
그래서 Admission page에 가면, 무슨 무슨 과목을 들었어야 하고, 무슨 과목은 들었으면 좋다(추천)라고 써져 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겹치는 게 대부분이므로 몇몇 학교에 들어가서 파악하는 게 좋다.
어떤 과든 겹치는 중요 준비사항은 어학점수, 추천서, SOP/PS 등인 것 같다.
물론 과마다 중요도도 다르고, 기준 어학 점수도 다 다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추천서'인 것 같다.
경제학과는 (지도교수님 말씀으로는) 그렇다. SOP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다른 과들은 SOP도 중요하다고 들은 것 같다.
자신의 과에서 중요하게 보는 걸 조사해서 이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조사를 꽤 했음에도 스케줄 관리를 잘 하진 못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준비나 계획은 당장 지원시기에 닥쳐서 하기 보다는
지원시기보다 1~2년 전부터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보통 대학원 박사과정 지원하는 분들은 지원 준비만 하는 게 아니라 석사과정 중이거나 일하는 중인 분들이 많으므로
1~2년도 생각보다 긴 시간이 아니다. 생각보다 시간 내기 어렵다.
물론 급하게 준비해서 안 되는 건 아니다.
내 주변에 보면 3개월 정도 준비해서 지원하신 분도 있었다.
그저 급하게 하느냐, 느긋하게 안정적으로 하느냐의 차이일뿐.
불가능한 일은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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