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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다행히 퀄 재시에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정확히는 2년차를 다닐 수 있는 조건을 만족했다.
우리는 퀄을 3과목 보는데, 그중 2개를 통과하면 2년차를 다닐 수 있다.
1과목은 재시도 떨어져서 (별로 놀랍진 않음...교수님이 제대로 뒤통수 쳐서 시험이 진짜 미쳤었음...ㅠㅠ)
결국 통과하지 못했다.
다행히 2과목은 통과해서 2년차 페이퍼는 제출할 수 있다. 그럼 석사는 받을 수 있으니까 만족이다.
나이가 많다보니 경력/경험 공백이 생기는게 무서운데, 석사를 받으면 일단 공백 만들 일은 없으니까..ㅋㅋ
퀄 준비하면서 내가 너무 나한테 안 맞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
난 늘 최악의 운과 노력 대비 저조한 결과를 달고 살아온 사람인데, 박사오면서 그걸 까먹었나 보다.
2년차에는 항상 기억해야지...그래야 더 노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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