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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시작하기 전 다짐을 적어보려 한다.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난 정말 겁이 많은 것 같다. 불안이 높고 새로운 일이 너무 두렵다.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게 시작되면 늘 불안하고 지레 겁을 먹는다.
막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이고, 가슴이 답답하다.
근데 사실...요즘 내가 두려워하는 일들은 전부 피할 수 없는 일들이고,
그 일들을 해내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확실히 있다.
스트레스는 100% 받겠지만 그래도 얻는 것도 100% 있다.
그러니까 너무 지레 겁 먹거나 하기 싫어할 필요 없는 일이라는 거다.
그래, 어차피 해야 하는 거고 그걸 하면 난 한단계 성장해 있을 거다.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어차피 내가 겪어야 하는 일이다.
지금 힘들어해도 나중에 또 힘들어 해야 한다.
그러니까 잊어버리자. 그냥 앞에 놓인 걸 하자.
오늘도 본래 계획했던 걸 하지 못하고 걱정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갔다.
이러면 안된다.
매일 그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생산적인 하루를 살려고 노력해야지.
그럴려면 잊어버려야 한다.
그래, 잊자.
현실을 살자.
미래의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 2023년 2년차 시작 하루 전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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