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N 취득기] 2. SSA 방문하기

 

SSN 온라인 신청을 완료했다면, SSA를 방문해서 신청 완료를 진행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그냥 SSA에서 직접 손으로 신청서를 쓰지 않고

가자마자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폼을 미리 작성하는 것에 불과하다.

 

 

SSA는

The United States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를 의미하는데, 외국인 노동자인 우리는 주로 SSN 신청 시에 방문하는 것 같다.

 

 

 

 

내가 방문했던 SSA 모습

 

 

 

 

 

 

SSA를 가기 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주마다 다르고, 지점(?)마다 다른 것 같긴 한데, 불안하니 일단 다 준비해 가보자.

 

 

 

<필수 서류>
0. 여권 (미국 입국 도장 있는 여권)
1. Employment Verification Letter
2. F1비자이면 I-20
3. I-94

 

 

 

일단 가장 중요한건 여권과 Employment verification letter인 것 같다.

다른 지역의 지인은 Employment verificatio letter가 없어서 3시간 넘게 줄 서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SSN는 일할 수 있는, 일하는 노동자에게 필요한 거라 그런 것 같다.

 

F1비자의 경우 I-20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I-94는 사람마다 달랐다.

같이 간 지인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I-94까지 확인했다.

I-94의 경우 정보만 입력하면 확인 가능해서 필수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온라인신청 시에 신원 정보를 확인할 서류(?)에 I-94를 선택했다면 가져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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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 워크인 (walk-in) 방문 시, 즉 별도의 신청없이 선착순으로 줄을 서는 경우

오픈시간보다 적어도 2시간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오픈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좋다.

난 7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9시 반쯤에 끝난 것 같다.

이것도 사실 엄청 일찍 끝난거긴 하다. 

나보다 한주 전에 간 지인은 7시 40분쯤 갔는데 나보다 훨씬 늦게 끝났다.

내가 신청한 주에 담당 직원이 많았던 것 같다.

 

만약 일찍 갈 수 없다면, 아예 마감시간에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이건 우버 기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뭔가 찐후기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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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가서 신청만 하면 일단 할 수 있는 건 끝이다.

이제는 무작정 우편이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