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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19

2023년 8월 8일 퀄 탈락과 재시. 불안한 나날들. #20230808 (다른 포스팅에서 쓴 것 같지만,) 경제학 박사 1년차엔 퀄시험을 본다. 붙으면 2년차에 있을 수 있고, 떨어지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인은 대부분 잘 붙는다고 하던데, 난 아니였다. 한국인 아닌가벼...ㅋㅋ 1차에서 떨어져서 2차를 봐야 했고 몇 주 전에 시험을 봤다.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 알 수 없어서 매일매일 메일을 확인하고 있다. (정확히는 매시간 확인함..ㅋㅋ) 떨어지면 한국 돌아가야 하는데...걱정이다. 미국 생활에 잘 적응했던 건 아니라 한국에 돌아가는게 마냥 싫은 건 아니지만, 1년간 쓴 돈이 너무 아깝고 이제야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돌아가는게 아쉽다. 게다가 난 나이도 많아서 돌아가면 뭘 해야 하나 막막하다...하아... 사실 1차 시험 보기 전부터 불안하긴.. 2023. 8. 9.
2023년 1월 1일 2023년 새해가 밝았네요~! 여름에 박사과정 퀄을 봐야 해서 너무 떨리고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장 무서웠던 첫학기가 그럭저럭 지나갔으니 봄학기도 그럭저럭 잘 지나갈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퀄이 5월 말, 6월 초에 있어서 그때까진 블로그에 잘 들어오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들어와서 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HAPPY NEW YEAR! 2023. 1. 1.
1학기 끝. 겨울방학 시작. 2022년 12월 10일에 첫 학기 마지막 시험을 봤다. 정말 너무나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첫 학기가 끝났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첫학기는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고, 중간에 건강에도 문제가 생겨서 몸도 마음도 재정상황도 안 좋아졌다. 그래도 일단 한 학기를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로 첫학기를 마친 후 느낀 점이나 경제학과 박사과정 유학을 나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은 보통 짧다보니 한국에 가는 건 선택사항이다. 나는 한국에 왔는데, 다른 동기들은 오지 않았다. 한국에서 푹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가고 싶은데, 최근 다음 학기 조교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겨서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다. 쓸데없는 걱정.. 2022. 12. 22.
중간고사 끝 + 할로윈 주간 #20221026 거시 중간고사를 끝으로 미국 대학원에서 본 첫 중간고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거시가 미시랑 계량보다 2주 정도 뒤에 있었어서 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망했다ㅋㅋㅋ (거시는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잘 모르겠다..) 특히 미시를 망했는데, 맞춰야 할 문제를 맞치지 못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점수가 낮았다. 혹시 이 글을 볼 예비 대학원생이 있다면, 절대 조교나 선배가 준 과거 자료를 무조건 믿지는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교수님께서 미시 기출과 답안지를 올려주셨고 그걸 가지고 공부를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푼 방식이 맞았고 그 답안지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답이 60%정도만 적혀있었다. 난 60%외 40%가 틀린 건 줄 알고 답안지대로 공부를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였다. 그..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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