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운전면허 교환/발급] 2. 필요한 서류 준비 및 DPS 방문

 

2.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

운전면허증 교환을 위해 DPS를 방문할 때는 당연히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보통 유학생 특히 F-1 비자 유학생은 그냥 디폴트로 I-94와 I-20는 가져가는 게 좋다.

사실 발급받은 지 조금 돼서 위 두 서류를 확인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I-94는 그냥 프린트만 하면 되고, I-20는 보통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그냥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SSN 넘버를 입력했다면, SSN도 가지고 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Proof of Residency인데, 2개 이상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인정하는 서류는 아래 사이트에 설명되어 있다.

 

https://www.dps.texas.gov/section/driver-license/texas-residency-requirement-driver-licenses-and-id-cards

Texas Residency Requirement for Driver Licenses and ID Cards | Department of Public Safety

 

 

 

대표적인 거주(체류) 증명 서류는 다음과 같다.

• Current deed, mortgage, monthly mortgage statement, mortgage payment booklet or a residential rental/lease agreement
• Texas high school, college or university report card or transcript for the current school year
• Preprinted W-2, 1099, or 1098 tax form from an employer, government, or financial institution for the most recent tax year
• Mail or printed electronic statements from financial institutions; including checking, savings, investment accounts and credit card statements dated within 180 days of the date of application
• Letter of Medical Explanation of Benefits or medical bills
• Current Form DS2019 or a document issued by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non-commercial DL and ID only)
• Current automobile insurance policy, statement or card

 

 

주의할 점은 거주를 증명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주소와 이름 등이 서류에 찍혀 있어야 한다.

 

난 혹시 몰라서 아파트 거주 증명서, W-2, 신용카드 statements 등을 가져가서 그냥 전부 보여줬다.

아파트 거주 증명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급해준건데도 인정되지 않았다.

혹시 몰라서 3개 이상의 서류를 준비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요즘 신용카드 statements는 paperless인데 이 서류를 위해 일부러 mail로 받았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은행 서류를 mail로 받아서 가져가는게 인정받기 쉬운 방법일 것 같다.

물론 차를 이미 구매했다면, 인정되는 관련 서류가 꽤 있어서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필요한 마지막 서류는 DL-14A라는 서류인데, 그냥 운전면허 발급 신청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 미리 작성해 가도 되지만, 그냥 DPS에서 대기하면서 작성해도 된다.

대부분 DPS에서 작성하기 때문에 따로 첨부하진 않았다.

사실 난 이미 작성해갔는데, 혹시 몰라 확인해보니 인터넷에 있는 양식이랑 DPS에 있는 양식이라 아주 조금 달랐다.

그래서 혹시 몰라 DPS에서 다시 작성했다.

DL-14A에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만 확인하고 DPS 가서 작성하면 될 것 같다.

 

 

 

3. DPS 방문하기

예약일이 오면 예약시간보다 빨리 DPS에 방문하는 게 좋다. 

어차피 가서도 대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면 조금 더 빨리 끝낼 가능성이 있다.(정확한 건 아니지만 경험상..ㅎㅎ)

게다가 예약을 하면 무조건 업무를 볼 수 있는게 아니고, DPS내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지인의 말로는 핸드폰으로도 된다는데, 난 실패했다.ㅠㅠ 핸드폰으로 되면 DPS가기 전에 미리 체크인하는 것도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순서가 되서 담당자를 만나면 미국 운전면허로 교환하러 왔다고 말하면 된다.

그럼 준비한 서류와 한국 운전면허증 등을 가져간다.

교환하러 온거냐고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교환신청서 비슷한 서류를 작성하라고 한다.

뭘 적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항목들(license type같은거?)도 있는데,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서류 작업을 끝내고 수수료 내고, 시력검사하고, 사진 찍으면 끝이다.ㅎㅎ

수수료는 정확하진 않지만 $33였던 것 같다.

 

약간 아쉬운 점은 한국 운전면허는 다시 못 돌려받는다는 점이다. 

한국 면허증을 한국으로 돌려보내기 때문인데, 한국가서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블로그를 찾아보니 분실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ㅠㅠㅠ 제발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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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위 내용은 차가 아직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차가 이미 있는 경우 추가적으로 작성해야 할 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른 글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