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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일기

2022년 6월 27일

by PYo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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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보조 알바가 끝난지 한 2주 넘게 지난 것 같다.

미국에 가서 살려면 운전은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운전면허를 땄다. 

학원엔 4번 정도 갔고 필기/기능/도루주행 다 한번에 따서 딱 2주 걸린 것 같다.

운전을 정말 못해서 2주 동안 정말 너무 우울했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돈 날리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했던 것 같다.ㅠㅠ

 

 

지난 주에 치과에도 다녀왔다. 치과를 정말 너무 무서워하는데, 그래도 한번을 가야 하니까...

한 3년만에 갔다. 충치는 다행히 없었다..하아...

다만 치석이 많이 쌓여서 추가로 긁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오늘도 갔다옴..ㅎㅎ)

사랑니는 빼도 되고 안 빼도 된다고 해서

지금 뺄지 내년에 뺄지 고민 중이다...

(너무 뽑기 싫다...)

 

 

출국까지 한달정도 남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친구들은 다들 직장인이라 만나거나 여행 가기 쉽지 않고

어머니랑 여행은 가면 갈 수도 있겠지만 같이 가면 싸울 것 같아서 가기 싫다.

그냥 맛난 거나 먹자고 해야지...

 

어차피 1년 뒤에 한국 잠깐 나오면 볼 수 있는데,

왤케 마음이 불편하고 아쉬운지 모르겠다.

그리고....지금이라도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 버리고 한국에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미련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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