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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일기19

중간고사 끝 + 할로윈 주간 #20221026 거시 중간고사를 끝으로 미국 대학원에서 본 첫 중간고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거시가 미시랑 계량보다 2주 정도 뒤에 있었어서 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망했다ㅋㅋㅋ (거시는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잘 모르겠다..) 특히 미시를 망했는데, 맞춰야 할 문제를 맞치지 못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점수가 낮았다. 혹시 이 글을 볼 예비 대학원생이 있다면, 절대 조교나 선배가 준 과거 자료를 무조건 믿지는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교수님께서 미시 기출과 답안지를 올려주셨고 그걸 가지고 공부를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푼 방식이 맞았고 그 답안지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답이 60%정도만 적혀있었다. 난 60%외 40%가 틀린 건 줄 알고 답안지대로 공부를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였다. 그.. 2022. 10. 30.
2022년 9월 5일 Labor day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미국 holiday이다. 학부생이었다면, 퀄 시작이 빡세지 않은 과 학생이었다면, 편하게 쉬었을텐데... 난 아니므로 편하게 쉬진 못했다. 그래도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내 오피스아워를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행복하다.ㅋㅋㅋㅋㅋㅋ (내 오피스아워가 월요일이라서.ㅋㅋㅋ) 첫 오피스아워 후기도 남기고, 여기서 있었던 여러 이야기들도 블로그에 남기고 싶은데, 과제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다.ㅠㅠ 언젠가는 후기를 남겨야지...ㅎㅎㅎ 2022. 9. 6.
2022년 8월 20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구나... (20일에 쓴 일기를 옮겨씀..ㅋㅋㅋ) 오랜만에 흰머리 체크를 했다. 굵은 흰머리는 매우 싫어하는 편이라 뽑거나 잘라내는데...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분명히 미국 오기 전에는 하나도 없었는데(내가 다 잘라서..), 갑자기 엄청 많아졌다. 이렇게 많은 흰머리를 발견한 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내가 미국 와서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나보다. 앞으로 더 힘들 일만 남았는데... 걱정이 참 많다... 2022. 8. 23.
2022년 8월 4일 출국한지 1주일 조금 넘게 지났다. 정신이 없기 보다는...마음이 불편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살 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집이 좋아서 놀랐고, 그 다음 날에는 내 엄지만한 바퀴벌레가 2마리나 나와서 놀랐다. 동기가 바퀴벌레약은 혹시 모르니 사야한다고 해서 따라 샀는데, 그 덕에...쉽게 죽일 수 있었다. 그래도 너무 무서워서...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침대매트리스만 있고 프레임이 없어서 거실에서 아무 이불도 없이 잤는데... 너무 서글프고 슬펐다. 장소도 어색하고 벌레는 무섭고... 말 안 통하는 미국도 너무 싫고... 결국 펑펑 울다가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후에 침대프레임을 혼자 조립하고 (혼자 조립한 첫 가구였다..ㅋㅋ) 침대를 마련하니까 그나마 집이 좀 집 같아졌다. 그런데...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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