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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28

2024년 9월 6일 약간의 티칭(?)을 한 날 #20240906오늘 영어로는 처음으로 티칭 비스무레한 걸 했다.리뷰세션을 영어로 한 건데, 너무 어색했다.처음에 너무 하기 싫어서 자기소개를 진짜 대충 아무 생각없이 했다. 발음이 아주 개판이었어, 생각해보니ㅠㅠ안 그래도 발음이 안 좋은데, 너무 대충해서 더 이상했을 듯. 처음 계획보다 안내할 사항이 적어서 (사실은 긴장하고 발음 꼬여서 그냥 끝나버림.ㅋㅋㅋ)예상보다 너무 일찍 끝남.그래서 다음주에 하려고 남겨둔 것까지 그냥 해버림..ㅎㅎ너무 직접적인 과제힌트를 준건가 싶어서 조금 찔렸지만 그냥 패스ㅋㅋㅋㅋ여하튼 어찌저찌 첫 티칭을 끝내서 기쁘다 2024. 9. 7.
2024년 9월 5일 그냥 우울한 나날들 손일기를 쓰면 더 우울해져서 블로그에 일기를 적어본다.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우울하다. 뭐 정확히는 잊고 있던 과거 일이 떠오르고, 과거 상처가 떠오르고, 상처를 치료해보려다 실패해서 다시 아프고, 미래는 불안해서 그런 거지만... 언제까지 과거 일 땜에 상처받고 아파할까. 이제 30대인데, 어릴 때 받은 상처를 핑계대기엔 너무 나이를 먹은 것 같다.근데 또 벗어날 방법이 없어...이미 굳어진 걸. 그 상처와 좌절 땜에 내 성격은 이미 변했고 그 성격과 기질은 정말 최악이다. 한 1년 전쯤에 알게 된 건데, 보통의 사람들은 힘들어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한다. 너무 신기하다. 세상에 나와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 많은 사람들은 만나고 겪는게 너무 힘들다.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저 사람의.. 2024. 9. 6.
2024년 1월 1일 새해 목표를 오랜만에 적어보자!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은 힘든 일도 많았고, 나름 기분 좋았던 일도 많았다. 되돌아보면 힘들고 괴로웠던 일이 더 많았던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한해를 보냈으니 다행이다. 2024년은 매일매일 아무 걱정 없이 잠들 수 있는, 그런 평안한 한해였으면 좋겠다. 새해 목표를 매번 안 적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한번 적어보려 한다. 💛💙 2024년 목표💙💛 1) 2년차 페이퍼 통과하자. 2) 어차피 일어날 일과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3)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조절하려고 노력해보자. 4) 운동을 하자. 5)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보자. 6) 메일이나 메시지는 정해진 시간에만 확인하자. 7) 2년차 페이퍼 외에도 하나 이상의 페이퍼를 완성해보자. 8) TA일이 이.. 2024. 1. 1.
2023년 10월 17일 첫 발표한 날 박사과정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발표를 한 날이다. 영어로 경제학 논문을 발표한 건 처음이라 엄청 긴장되고 하기 싫고...무서웠다. 가장 큰 두려움은 교수님이 질문하실 때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였다. (진짜 지금도 너무너무 두렵다ㅠㅠ) 다행히 이번 발표는 기존 논문을 읽고 발표하는 거여서 크게 어려운 질문은 받지 않았다. 이 수업 교수님이 천사여서 더 그랬던 것 같다. PPT 만들 때 Outline을 넣었으며 좋았을 텐데 안 넣은 게 좀 아쉬웠고, 논문의 Motivation부분에서 난 가장 중요한 질문 부분만 가져왔는데, 교수님은 다른 부분이 interesting하다고 생각하셔서 처음부터 좀 당황하긴 했다. 솔직히 motivation부분은 대충 읽고 넘어갔는데, 다음부터는 조금 더 세심하게 읽어봐야겠다..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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